삼성증권이 외환은행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17일 삼성증권은 외환은행의 주가가 최근 5월 저점 대비 57.2% 급등하며 은행주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구조조정과 내년 말 M&A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론스타가 도쿄스타뱅크에서 보여줬던 것과 같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으며 1,000여명의 인원 감소 가정시 내년 이익은 6.5%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외환은행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전력적 변화는 부재하다고 지적.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M&A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6,500원에서 7,1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