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고유가 추세 지속과 고용증가세 둔화 우려로 4분기에도 가계 소비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내수부양 정책속에 소비경기 회복 기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소비회복의 관건인 고용시장 회복이 진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8월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기대비 2.7% 늘었지만 부동산 침체로 건설업 취업자는 두달째 큰 폭으로 감소했고 도소매, 음식숙박업도 소비부진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서 고용회복의 양극화 현상이 계속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