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주식시장이 한 템포 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5일 대우 김정훈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지난 8월11일 시장이 하락삼각형 패턴을 벗어난 것을 확인하면서 주식시장 내 낙관론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낙관론자들이 다우운송지수 직전고점 돌파 나스닥 공매도비중 역사적 고점 경신 S&P500 주봉상 MACD 매수신호 주요 지수의 일목균형표 주봉상 구름대 돌파 다우,S&P500,종합주가지수의 200일선 돌파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그래프 들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조언. 한편 단기적으로 VIX지표(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내재변동성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올해 S&P500 지수는 VIX20에서 상승 전환했으며 13~14수준에서 하락 전환된 것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 지표는 13 수준에 근접해 있어 단기 시장은 상승압력보다 하락압력이 강할 수 있다고 판단.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820선이 의미있는 지지선이 된 이상 이 레벨에서 반등여부가 중요하며 820선 지지는 중기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