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15일 현재의 상승장은 IT업종에의한 또 다른 레벨업 과정이라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850선까지 올라오는 동안 조정 기마다 추가상승에 대한우려가 있었지만 결국 시장을 붙잡지 못했다"며 "지금도 추가상승 기대와 조정 우려가 팽팽히 맞서지만 상황은 이전보다 더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조정은 완만한 기간 조정 형태이며, 외국인의 매기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또 미국 경기도 거시지표를 통해 회복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IT섹터는 아직 우려반, 기대반지만 긍정론에도 힘이 실리고있다"며 "가격 메리트 희석에 따른 추가 상승 한계론도 IT업종에 대한 당초의 부정적 시각 자체가 틀렸다면 이 역시 증시 한계론의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현 지수대에서 이익 실현 전략보다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8월의 강력한 상승에 이은 기간 조정 패턴을 기억한다면 현 조정과정에서 하락 우려보다 매수로 대응하지 않았을 경우에 생길 기회손실을 더 우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