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주력수출 품목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14일 무역협회가 내놓은 5대 수출품목 동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1-20일기준) 자동차 수출은 7억2천5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60.6%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컴퓨터는 6억8천200만달러가 수출돼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0.1%가 줄었다. 컴퓨터 수출은 지난 1-6월 43.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던 것이 지난 7월에 증가율이 1.4%로 떨어졌고 지난달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자동차 수출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