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운전자가 휴대폰으로 길안내를 비롯 각종 교통정보를 받을 수 있는 '이지 드라이브'(ez drive) 서비스를 14일 시작한다. LG텔레콤의 이지 드라이브 서비스는 크게 3가지.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음성과 휴대폰 화면으로 알려주는 '이지 내비게이션',과속단속구간 사고위험구간 등 도로정보를 알려주는 '안심운전 알리미',전국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 등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텔레콤 대리점에서 이지 드라이브 전용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 수신기(가격 9만5천7백원)를 구입한 후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 접속해 관련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내비게이션과 안심운전 알리미의 이용요금은 각각 월 6천원과 월 2천원(데이터 통화료 별도)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