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는 자사의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사업 관련 상품 구성을 재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네트웍스는 IDC 사업자가 소유한 서버의 일정 공간을 임대해 사용하는 호스팅과 고객이 소유한 서버를 IDC 건물 내에 놓고 서비스를 받는 코로케이션으로 구성된 자사의 IDC서비스를 최근 '삼성 IDC'로 브랜드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호스팅 서비스에 보안, 백업, ASP(애플리케이션 임대 서비스), CDN(콘텐츠전송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묶은 3종류의 통합형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고객수요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IDC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종의 패키지 상품은 일반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베이식 팩, DB(데이터베이스) 서버 지원으로 강력한 DB 분석이 가능한 DB 팩,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강한 윈도 미디어 서버 기반의 VOD(주문형비디오) 팩 등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서초, 과천, 대덕, 구미의 국내 4개 인프라센터를 기반으로 500여개사에 서버 조립 단계에서부터 호스팅, 보안, 백업, 시스템 운용 및 관리까지 일괄적으로 대행해주는 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IDC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