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행자부에서 실시한 `2004 행정기관 지식관리시스템(KMS)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상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철도청의 이 같은 성과는 1999년 말 정부기관 최초로 `지식경영시스템(KMS)'을구축, 운영한 이래 ▲영업분야 학습조 활동 ▲기술분야 품질분임조 활동 등을 적극펴 금년 8월말 현재 지식 등록건수가 1만2천202건에 달하고 있으며 지식경영 우수직원 142명을 배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철도청은 해마다 지식경영시스템을 보완, 개선해 2002년부터 지식경영시스템에 6시그마 기법을 도입하면서 지식의 승인평가에 있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운영시스템을 토대로 고품질 지식경영의 활성화 위해 기존 우수직원에게 주던 `실적가점 제도'에서 한발 나아가 `우수창안지식'과 `올해의최우수 지식인'을 선정해 상금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이밖에 등록된 지식의 정제활동(필터링)과 `지식승인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지식의 질적인 성장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밑거름으로 `지식경영시스템(KMS)' 운영능력 향상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철도공사화를 앞두고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경영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