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증권은 옥션의 모기업인 이베이가 옥션의 잔여주식 37만8천여주(2.96%)를 12만5,000원에 모두 공개매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 조만간 등록폐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분석대상 종목에서 탈락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상구 연구원은 옥션의 경우 새로운 카테고리 추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높고 향후에는 M&A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가능성이 남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개 매수가격이 상당 부문 이를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일반 투자자의 경우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