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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중국 진출..구베이에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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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파리크라상(대표 조상호)이 중국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9일 중국 상하이(上海) 구베이(古北)에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 1호점을 10일 오픈하고 이달 말 셴사(仙霞)에 2호점을 개점하는 등 연말까지 총 10개점을 중국에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상하이 현지 1백개 점포에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베이커리 공장을 세웠다. 국내 베이커리 업체가 단독으로 중국에 투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바게뜨 1호점이 들어서는 구베이는 상하이에서도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외국인 집단 거주 지역이다. 회사측은 현지 공장과 매장에서 당일 생산되는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중국 내 상류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장기적으로 2005년까지 50개점,2010년까지 중국 전역에 5백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정기 상무는 "중국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어 한국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한류 열풍의 후광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베이커리 시장은 현재 대만과 일본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베이징의 경우 한국 중소기업인 파리파이티스가 고급 베이커리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상하이=한우덕·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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