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해외 부동산 취득자 가운데 탈세혐의가 있는 32명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대상은 기업자금을 변칙 유출해 해외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자 19명과 해외 부동산 취득가액에 비해 소득이 미달하는 13명, 그리고 위장 해외투자 등 변칙 외화유출 혐의기업 9곳 등입니다. 국세청은 탈세혐의자에 대해 외국환거래법 절차를 위반한 사실이 발견되는 즉시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거액 세금포탈 사실이 적발되면 검찰에 고발조치할 방침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