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투증권이 KT&G 지분을 전량 매각해 300억원이 넘는 차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나은행 인수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병균 대투증권 사장의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준민기자? (기자) 오늘 김병균 배투증권 사장은 기자간담회장에서 KT&G지분 매각과 하나은행 인수와 관련된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KT&G 지분 매각과 관련한 이야기를 말문을 열었는데요. 보유중인 KT&G 주식 1336만9천주를 어제 일자로 총 3600억원에 매각함에 따라 총 372억원의 매각차익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장부가치가 주단 2만7,100원인데 매각가격이 2만9800원으로 300억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얻었다는 얘기구요. 또 보유하고 있는 SK증권 매각건도 언급했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740만주 SK증권 지분 가운데 상당부분이 이미 매각됐고, 나머지 200만주 정도의 잔량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매각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예비협상대상자인 하나은행이 전제조건으로 제시해온 대투의 5천억원 규모의 우발채무에 대한 사후손실 보전 요구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에따라 하나은행의 대투증권 인수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고, 예금보험공사와 하나은행간으 대투매각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투증권 기자간담회장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