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져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모펀드 관련주로 m&a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는데 자세한 상승요인부터 알아볼까요? 최근 주식시장이 사모펀드 도입을 골자로한 자산운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주회사이면서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우량한 자회사 규모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군들이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주가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동양메이저의 상승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 1일 1910원이던 주가는 사모펀드 관련 테마가 강하게 불자 오늘 현재 270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단기간에 3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현대엘리베이터 금호석유 등 사모펀드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테마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그중에서 동양메이저는 상승세가 강한 편입니다. 동양메이저는 어떤 회사이며 실적동향도 한번 점검해 주시지요 동양메이저는 동양그룹의 모체입니다. 동양그룹이 관계회사는 오리온 동양종금 동양생명등 굵직한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동양메이저의 시가총액은 오늘현재 740억원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반면 오리온의 경우 시가총액이 4,900억원을 넘습니다. 최근 동양메이저는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적면에서만 보면 2002년 344억원의 적자,2003년 19억 흑자, 올 1분기 58억원의 적자를 보이는 등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근엔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실적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량한 자회사를 두고 있는 점에 비하여 정작 동양메이져는 부채비율도 800%이상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각광을 받지 못했으나 사모펀드테마에 따라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자산운용업법 개정에 따른 사모펀드 도입으로 실제 인수합병이 활발해 질것인 지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전문가들은 두가지로 해석합니다. 첫째는 긍정 의견으로 정부가 간접적으로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정책적 완화를 지속추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수급측면에서 다양한 기회 부여로 자금유인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모펀드라는 것이 시중에 떠도는 유동자금의 유인창구라기 보다는 다소 적대적인 의도를 가진 큰 자금의 이동이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사모펀드 테마주가 들썩거리지만 심리적인 안정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인수합병까지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차별한 따라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중심을 잡고 테마가 순환할 때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또 동양메이저 역시 단기 상승폭이 커서 관망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