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전국 24개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15개 계열사와 3개 산하재단이 참가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시계류와 도자기 등을 내놓는 등 경영진이 2천여점의 물품을 기증했고,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수집한 2천여점의 기념품과 토산품을 내놓았습니다. 조 회장은 "사회와 기업이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나눔의 순환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