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24·시애틀 매리너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대량실점끝에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백차승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2와 3분의2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안타 8개를 맞고 8점을 내준 뒤 기다 마사오와 교체됐다. 서재응(27·뉴욕 메츠)도 시즌 8패째를 기록했다. 서재응은 이날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안타와 볼넷 3개를 내주며 5실점(4자책점),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승8패에 방어율은 4.76이다. 메츠는 6-9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