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무역수지가 18억4천만달러로 17개월 연속흑자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현호 기자?(네, 이현호입니다.) 8월 수출입실적 전해주시죠? 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3% 늘어난 198억8천만달러, 수입은 33.3% 증가한 180억8천4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에따라 무역흑자는 18억4천만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30%내외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수입은 고유가의 지속에 따른 원자재 수입증가와, 자본재 수입호조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 나타냈습니다. 8월중 일평균 수출액은 8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억8억천만달러 증가했고, 일평균 수입액도 7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억7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1~8월 누적 수출액은 39.9% 증가한 1천641억4천만달러, 수입은 26.3% 늘어난 1천441억1천만달러로 무역수지 누적흑자는 197억3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수출이 59.4%, 무선통신기기 36.2%, 반도체 30.5%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수출은 3.5%로 7월이후 증가세 둔화를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경제의 과열이 진정되면서 대 중국수출이 35.7% 증가했습니다. 또한 대 미국수출도 미국경제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35.6% 늘어나는 등 일본과 유럽에서도 수출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자원부에서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