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나 시장금리 본격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동원증권 김영준 경제분석가는 Fed가 정책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유는 인플레 압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아닌 마이너스를 기록한 실질금리를 고려한 것으로 추정하고 미국 경제 일시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50bp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 김 연구원은 "그러나 시장금리 상승폭은 정책금리 인상폭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장단기 스프레드가 현 수준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ed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세가 이어진다면 시장금리 본격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