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일) 기업은행등 은행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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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강하게 반등해 820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79포인트(1.72%) 급등한 817.36으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돼 2백일 이동평균선인 816선을 돌파했다.
외국인들의 선물 대량 매입으로 베이시스가 콘탱고(선물이 현물보다 고평가 상태)로 전환되자 선물을 팔고 값싼 현물을 사들이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1천1백억원어치 이상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특히 신한지주(6.92%) 기업은행(4.93%) 하나은행(3.29%) 등 대형 은행주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회계 위반 시비에 휘말린 국민은행도 2.8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정부의 경기 부양에 따른 내수 회복 기대감 등으로 신세계(6.95%)와 현대백화점(7.42%)도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0.44% 오른 45만3천원에 마감됐다.
SK텔레콤과 LG전자도 각각 3.17%,3.0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