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제조 전문업체인
동방아그로 최대주주 염태근 회장이 2세들에게 지분을 상속했다.
염 회장은 지난달 25일 장남인 염병만 사장에게 49만주(지분율 3.60%)를 증여한 것을 비롯 2세들에게 모두 98만주(7.20%)를 상속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염 사장의 지분율은 3.53%에서 7.13%로 높아졌으며 염병춘 전무는 2.24%에서 3.34%로,염병진 상무는 1.53%에서 4.03%로 상승했다.
반면 염 회장의 지분율은 15.89%에서 8.70%로 떨어졌다.
앞서 염 사장은 지난 4월부터 6월18일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3만5천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염 상무도 3월 중 2만5천주를 매입하는 등 2세들이 꾸준히 지분을 늘려가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