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삼성증권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최근 거래소 시장은 '중기대세 유지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을 일시 회복한 후 '경기선'인 200일 이동평균선 저항에 직면해 조정이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유승민 연구원은 과거 국내증시에서 약세장 반등이 경기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제한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양상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기적으로도 추세 판단의 변곡점으로 보이는 제2고점(820선)은 200일 이동평균선과 비슷한 수준에 있어 단기와 장기측면 모두 수급에 의한 이번 반등의 한계가 점차 노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