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백산OPC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31일 대신 이병창 연구원은 백산OPC의 7월 실적이 계절적 영향과 해외법인의 재고조정 여파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외형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6월 33%에서 28%로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크게 낮아진 7월 물량을 감안할 때 8월 물량의 추가 감소 위험은 낮아 보이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평균판매단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8월 실적 역시 저조한 7월의 연장선상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을 크게 약화시킬 것으로 판단돼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주가 움직임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