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주5일 근무제 정착과 레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증대로 골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나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초과수요로 인해 지난해 퍼블릭 18홀 골프장 평균 영업이익률이 46%에 이르는 등 국내 골프장 산업은 매우 높은 수익성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내수경기, 특히 건설경기의 진작을 위해 골프장 개발산업에 정부의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건설경기의 연착륙 유도와 침체된 지방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철저한 사업검토와 기획력을 가지고 골프장 개발에 나서는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상장사 중 유일하게 골프장 개발과 운영을 주사업으로 운영하는 에머슨퍼시픽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