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산업환경분야로서 거의 모든 생산공정 환경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냉동공조 제어기술의 경우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들 중소기업들의 대다수가 독자적인 기술개발보다 낮은 단가만을 내세운 운영으로 일관해 중요한 항목에 있어 미흡한 시스템을 납품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마빈시스템(www.mabine.co.kr 대표 최광선)은 개발담당 이사인 김호영 이사를 주축으로 자체 기술로 최첨단 '공기선도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조기 및 Air washer 에 적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업장에 냉난방공조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98년도에 독일 지멘스사와 합작으로 기아자동차 환경실험실의 온·습도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두각을 나타낸 이 회사는 냉동공조의 핵심인 공기선도를 적용해 시스템의 현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쳐 수기로 작업해야 됐던 것을 완벽한 자동제어로 실시간으로 최적의 값을 산출하여 실수 없는 제어가 가능한 동시에 그로인한 인력 낭비를 없애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기술중심 기업으로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현재 이 회사는 특허 출원한 공조기용 동파방지히터, 냉동용 판형열교환기를 자체 개발·생산하여 외산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냉동공조시스템의 국산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광선 대표는 "해당 사업장에 가장 적합한 냉난방 시스템 컨설팅으로 완벽한 구축과 시공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빌딩자동제어시스템(BAS)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이분야의 국산화를 점층적으로 진행해 2005년에는 90% 이상의 국산화를 이뤄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LG전자 구미공장 및 창원공장 자동제어 구축, (주)삼양사 전주공장 공조설비 및 자동제어 시스템을 영국의 Mill Technology 사와 공동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여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에 대한 제안을 해준바 있다.
현재 온·습도에 민감한 합섬회사의 사업장에 특히 강점을 보이던 (주)마빈시스템은 이를 필두로 반도체, 전자, 전기, 화학, 식품 등 제조업 전분야에 두루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 대표는 "식품, 제약회사의 냉난방 자동제어 쪽에도 힘을 기울여 해당 기업의 위생관계와 제품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보템이 되고 싶다"고 말하고 "공조제어시스템과 IT를 접목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시에 공조시스템의 에너지 절감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밀화, 고도화되고 있는 산업현장에서 생산량 증가에 따른 냉동공조 제어기술은 필수요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이 분야에 대한 향후 급속한 수요와 성장이 예견되고 있어 (주)마빈시스템의 성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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