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POSCO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27일 BNP는 중국 7월 철강수입이 전년대비 38% 하락했지만 이를 중국내 철강수요 둔화및 그에 따른 철강가격 하락에 대한 신호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입은 감소하고 있지만 생산량과 순수입량을 합친 중국 내수 수요는 최근 수개월동안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 생산량이 5~7월간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나면서 수입물량을 일부 대체했다고 분석.

내년 원재료 가격 상승,수요 둔화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수익전망치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나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중국의 실질적인 철강내수소비 추세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시장상회 의견과 목표가 26만3,000원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