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율이 50%를 넘는 회사들의 실적과 기업내용이 상장사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가 올초부터 8월 셋째주까지외국인 지분율 50% 이상인 12월 결산법인 498개사의 기업 내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이 전체 45%인 11조7천억원의 순이익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평균 97%보다 37%p낮은 59%대였습니다.

또 외국인이 전체 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14.7%대로 조사대상 전체기업 자기자본이익률 9.3%보다 5.4%p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