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서식 포털 비즈폼을 운영하는 인비닷컴(대표 이기용)은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인 하지 않고도 게시판 등에 댓글을 남길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사이트노트'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사이트노트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도 사이트에 의견을 남기고 이를 남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글을 남길 수 있는 메모 기능뿐 아니라 특정 사이트를 쉽게 찾아가게 해주는 북마크,사이트에 올려진 글을 찾아볼 때 유용한 웹서핑 다이어리 기능도 갖췄다.

사이트노트 사이트(www.sitenote.co.kr)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PC에 설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하단에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창이 뜬다.

이기용 인비닷컴 사장은 "이달 초 서비스를 시작해 하루 1만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내려받고 있다"며 "사이트노트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손쉽게 의견을 공유하게 해주는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