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3.67%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84%로 보합세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23%를 나타냈고 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1포인트 내린 105.08을 기록했다.

금리가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인 하루였다.

지난 12일 콜금리 인하 이후 수익률이 단기간 급락한 데 따른 부담감으로 채권금리는 출발부터 추가 하락세가 막히는 모습이었다.

금리 상승 요인도 없어 오름세를 타지도 못했다.

개장 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금리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후 들어서도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 확산되면서 채권금리는 오전 수준에서 게걸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