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사들의 적립형 펀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노한나기잡니다.

<기자>

콜금리 인하로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면서 적립식 상품이 인깁니다.

일반 주식투자는 리스크가 큰데 반해 적립형펀드는 돈을 나눠 투자해 위험이 분산된다는 점이 메리트로 꼽힙니다.

특히 주식형 상품에 장기간에 걸쳐 분산투자 할 경우 평균 매수단가를 낮춰 향후 주가 상승시 큰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증권사들의 적립형 펀드 판매도 돛을 달았습니다.

대신증권의 랩어카운트 상품인 '대신 리더스 랩'은 적립형 랩의 판매호조로 발매 한달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가운데 적립형 랩 상품은 전체 판매금액의 75% 이상을 차지했고 계좌수도 2만5217개에 달했습니다.

인터뷰)황형순 대신증권 고객자산차장

저금리시대에 안정적이면서 수익률이 높은 적립식 랩 상품이 인기다.

지난 4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대우증권의 적립식 마스터 랩은 현재 1만4천여 계좌에 110억원을 판매했습니다.

현대증권,삼성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의 적립식 상품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적립형펀드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노한납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