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한국 경제..정책 방향 맞으나 V자 회복 어려울 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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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이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이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으나 정책 강도가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18일 CLSA는 "Policy U-turn?"이란 한국 경제 전망 자료에서 13개월만의 콜금리 인하가 현 시점에서 경기에 어떤 가시적인 영향을 줄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의지와 노력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정부가 과연 경기부양을 위해 펼쳐야 할 정책의 정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다소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자사는 'V'자형의 경기회복에 베팅을 걸지 않는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소비업의 경우 부정적으로 제시하고 지난 2001년 초 이후 소비자 심리는 최저 수준인 가운데 실업율은 3.5%로 상대적으로 낮으나 이 또한 경기가 둔화할 경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3개월내 유통업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점이 유일하게 긍정적 면이리거 평가.
산업-기업도 부정적인 견해속 수출이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실사지수(BSI)가 올초부터 떨어지고 중소기업 가동률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부동산의 경우 가격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6월에도 부동산 매입과 전세동향은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매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부당산가격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CL은 외부 경제는 긍정적이나 내부 측면은 부정적으로 진단하고 채권수익률 하향세는 중기적 성장 전망의 우려를 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은행의 대출성장률이 둔화되고 신용불량자의 수는 계속 증가세에 있어 소비 심리와 자산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18일 CLSA는 "Policy U-turn?"이란 한국 경제 전망 자료에서 13개월만의 콜금리 인하가 현 시점에서 경기에 어떤 가시적인 영향을 줄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의지와 노력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정부가 과연 경기부양을 위해 펼쳐야 할 정책의 정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다소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자사는 'V'자형의 경기회복에 베팅을 걸지 않는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소비업의 경우 부정적으로 제시하고 지난 2001년 초 이후 소비자 심리는 최저 수준인 가운데 실업율은 3.5%로 상대적으로 낮으나 이 또한 경기가 둔화할 경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3개월내 유통업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점이 유일하게 긍정적 면이리거 평가.
산업-기업도 부정적인 견해속 수출이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실사지수(BSI)가 올초부터 떨어지고 중소기업 가동률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부동산의 경우 가격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6월에도 부동산 매입과 전세동향은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매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부당산가격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CL은 외부 경제는 긍정적이나 내부 측면은 부정적으로 진단하고 채권수익률 하향세는 중기적 성장 전망의 우려를 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은행의 대출성장률이 둔화되고 신용불량자의 수는 계속 증가세에 있어 소비 심리와 자산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