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건설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7일 현대 황중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업의 주가 급등은 건설경기의 펀더멘털 개선보다 내재된 개별 모멘텀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해되며 주가는 이미 상상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한편 건설업 부채비율이 지난해 기준 165%,이자보상비율 3.4배로 IMF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아져 금리인하에 따른 실질적 효과는 미흡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 급감으로 하반기는 건설기성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업종 주가 급등에 따라 배당매력이 감소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다만 현대건설,LG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현대산업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