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13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내린 연 3.74%에 장을 마감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90%로 0.15%포인트 떨어졌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12%포인트 하락한 연 4.30%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 지수는 0.28포인트 오른 104.94를 나타냈다.

전날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콜금리 인하 충격이 이어진 하루였다.

오전 채권금리는 수급상황이 양호한 데다 전날 콜금리 인하로 추가 하락 여지가 많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출발부터 내림세였다.

지표금리인 3년물 금리는 오전에만 0.06%포인트가량 떨어졌다.

국고채 5년물은 사상 처음으로 연 4.0%대 밑으로 주저앉았다.

오후 들어서는 향후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낙폭이 커져 지표금리는 연 3.7%대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