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올 상반기에 5백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제일은행은 작년 상반기에 4백99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 들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분기엔 2백80억원,2분기엔 2백81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6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36%로 작년말에 비해 0.18%포인트 낮아졌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27%와 6.64%를 기록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신용카드채권 등 가계여신의 건전성이 높아지면서 대손충당금 부담이 줄어들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