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전격인하함에 따라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투자증권은 한국 주식시장 할인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내수침체'와 '국내 자금 증시 이탈에 따른 수급 악화'를 동시에 처방 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동원증권은 콜금리 변동이 소비나 투자회복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아직 의문이지만 정부가 경기 하강에 무기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도 금리인하는 환율의 약세를 유발시켜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하반기 수출둔화 우려도 어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