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점진적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는 11일 기준으로 최대주주 보유 지분율은 42.58%로 지난해 말에 비해 0.98%p, 지난 4월에 비해서는 0.6%p 각각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보루네오가구로 87.8%에 달했고 서울도시가스 86.6%, 우리금융지수 85.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이익소각으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7.6%p 증가했고 하나은행은 최대주주 변경으로 11.9%p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증권거래소는 침체장에서 주가안정과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주미기자 jm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