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련주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던 홍콩 H주가 하락하면서 단기 조정압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우증권의 한요섭 연구원은 "홍콩 H주가 어제 2.53%나 폭락해 4000P가 위협받게 됐다"며 "에너지와 소재, 산업재 비중이 높은 H주의 하락반전은 그동안 국내증시의 하락세를 저지했던 이들 섹터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한연구원은 "H주의 하락반전은 외국인 순매수 강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시황관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무리한 추격매수 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권고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