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드쇼'(오후 9시)에서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공존공영의 실현'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종합제약회사로 커가고 있는 보령제약의 김승호 회장을 만나본다.

1957년 종로5가에 문을 연 '보령약국'을 모태로 출범한 보령제약은 지난해 1천6백3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20% 내외의 꾸준한 매출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의약품 '용각산'은 최근 8년간 특별한 광고 없이도 연간 40억원 어치 이상씩 판매되고 있으며 위장보호제 '겔포스'도 7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현재 영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고혈압 치료제 'BR-A-657'에 1백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오는 2008년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