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풍림산업이 서해안권 분양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6,500가구 이상을 인천지역에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기자)
풍림산업이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아파트벨트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CG)
올해 인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3,700여가구.
다음달 마전동을 시작으로 학익동에 2천가구를, 11월에는 주안동에 1,580가구를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CG)
또, 내년까지 송림2구역과 부평5구역에 각각 1,30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풍림산업이 서해안권에 아파트를 대량 공급하는 이유는 과거 분양시장에서 연이어 성공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89년 이후 인천과 시흥 등지에 모두 27,000여가구를 공급했고,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만 연수와 논현지구, 송도와 영종도 등 6곳이나 됩니다.

풍림산업은 올해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분양이 이뤄질 경우 연초목표인 1만세대 공급계획의 90%에 달하는 8,400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또, 상반기 매출을 잠정집계한 결과 5,600억 수준으로 올해 1조 2천원 매출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에 이어 1954년 창립이래 사상최대 매출을 시현할 전망입니다.

인천지역을 아이원 아파트벨트로 꾸민다는 풍림산업.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 중견건설사의 당찬 시도가 시장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