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이동통신서비스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10일 하나 김장원 연구원은 이동통신서비스업 분석자료에서 2분기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정지 조치로 3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시행될 번호이동성 제도를 감안할 때 감소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이에 따라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하반기에도 비용 발생 요인이 상존해있어 수익 개선폭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이동전화 요금 인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