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8일 PC 바탕화면에서 문자메시지를 입력해 휴대폰으로 보낼 수 있는 '미니 메시지 매니저' 서비스를 선보였다.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데 익숙치 않거나 바쁜 업무 중 메시지 확인을 위해 휴대폰을 꺼내기가 번거로운 고객을 위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매직엔 사이트(www.magicn.com)에서 제공하는 '메시지 매니저'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인터넷 포털에 접속하지 않고도 PC 바탕화면에서 메시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PC 바탕화면에 뜬 휴대폰 모양의 프로그램을 통해 메시지 발송뿐 아니라 최근 수·발신한 메시지 확인도 할 수 있다. 특수문자 편집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매직엔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휴대폰과 똑같이 건당 30원. 월정회원으로 가입하면 요금은 8백원이며 매월 40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