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3만4천5백원)를 회복했다.

6일 LG필립스LCD 주가는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22% 오른 3만4천5백원으로 마감돼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3만4천6백원까지 상승해 공모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LG필립스LCD는 지난달 23일 상장돼 시초가가 3만1천50원에 머무르는 등 주가가 부진한 양상을 보여왔다.

이 회사는 최근들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꾸준히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싸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하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