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전문업체인 도들샘이 항암 김치 상표권 특허출원 소식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도들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11.65% 오른 1천1백50원에 마감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였다.

도들샘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항암김치에 대한 상표권 2건(아메존,항아미)을 지난달 27일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당초 5월께 상표권을 출원하고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특허출원인의 명의가 개인으로 돼있어 회사명의로 변경하느라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도들샘은 지난 4일에는 대한올림픽위원회와 아테네 올림픽선수단에 김치를 제공키로 하는 내용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