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5일 휴대폰산업 분석자료에서 7월 내수 출하량이 132만대로 내수 부진과 신규가입 마케팅 금지에 따른 영향을 받았지만 3분기 출하량 전망치 4백만대를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소형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LG전자의 휴대폰 내수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는 3분기 휴대폰 평균판가와 마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 노키아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감안할 때 수출이 오히려 3분기 마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12개월 목표가를 각각 56만3,000원과 6만8,00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