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광가입자망(FTTH·Fiber To The Home) 기반의 차세대 통신·방송 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하기 위해 광전송장비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FTTH는 현재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는 인터넷망(랜선·근거리통신망)보다 속도가 수십배 이상 빠른 차세대 통신·방송망이다.

그 동안 FTTH 구축을 위한 광통신케이블 사업을 주로 벌였던 LG전선은 이번에 광전송 장비사업에 참여함으로써 FTTH 구축과 관련한 통합적인 사업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선은 최근 콤텍시스템과 FTTH용 전송장비의 개발,생산 및 판매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