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이달부터 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식별제(마커)를 넣은 경유를 전국의 자사 폴사인 주유소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식별제는 특정 폴사인을 단 주유소에서 타사 제품과 섞어서 기름을 판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정유사별로 첨가하는 화학물질을 경유에 넣기는 현대오일뱅크가 정유업계 처음이다.

식별제를 넣은 경유는 육안으로는 알 수 없고 '식별제전용측정기'를 통해서만 구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