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7월까지 한국의 수출이 기대이상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자 서울발로 보도했다.

로이터는 7월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4%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7월한달동안만 수출은 213억5천만달러를 기록, 당초 예상치인 200억6천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수입은 23.3% 오른 183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티은행의 한 분석가는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소비가 침체를 보이고 있는게 문제"라고 그는 전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경제침체가 한국경제에 최대 걸림돌이다.

올 한국의 수출은 23.8% 늘어난 2400억달러, 수입은 23% 늘어난 220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20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엔 15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