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주가가 28일 액면가 2,500원 밑인 2,225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가 급락에 대해 회사측은 "단일 창구에서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텔슨전자 부도로 산업은행에 채무를 많이 지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주식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는 산업은행에 지고 있는 채무는 전환사채 200여억원, 자산유통화증권 450억원 등 총 650여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