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어제 종가보다 4.7원 오른 1169.50원에 출발한 뒤 일시 1170원을 넘어선 후 9시 13분 현재 3.5원 상승한 1168.30원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좋아지면서 달러화 강세로 연결, 엔달러가 지난 15일 이후 최고수준인 110.92엔을 기록하는 등 주요국 통화가 달러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환전문 딜러는 '엔달러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환율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전망하면서 '수급상 1170원대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엔달러환율 동향이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