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임원진 초청 자택연주회 여는 박성용 금호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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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 이사장이자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인 박성용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이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들을 초청해 연주회를 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한남동 자택에 4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호 홀'에서 오는 8월7일·30일,9월 20일 세 차례에 걸쳐 그룹의 고문,사장 및 임원 1백여명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달 7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첫 연주회에는 박삼구 회장과 황인성·이승윤 고문,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등 그룹 및 계열사 임원 41명을 초청,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리의 공연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박 명예회장은 2002년 한남동 자택에 자신의 호에서 이름을 딴 '문호 홀'을 개관,각계인사 및 지인들을 초청해 하우스 콘서트를 여러차례 마련했다. 이유라,손열음,김소옥,제니퍼 고,이유홍,랑랑,헬렌 황 등 세계적인 젊은 음악가와 서울대 신수정 교수,잘츠부르크 음악제감독 류츠 레스코비치 등이 이곳에서 연주했다.
박 명예회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평소 회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택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정명훈 백건우 조수미 등 음악가에게 항공권을 무상 제공하고 국내 유망 연주자들에게는 명품악기를 무상으로 빌려 주는 등 문화예술인을 후원해 왔다.
금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뉴욕필하모닉과 지휘자 로린 마젤을 초청하는 데 이어 내년부터는 베를린필하모닉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세계 10대 오케스트라를 차례로 한국에 초청,음악 영재들에게 협연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한남동 자택에 4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호 홀'에서 오는 8월7일·30일,9월 20일 세 차례에 걸쳐 그룹의 고문,사장 및 임원 1백여명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달 7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첫 연주회에는 박삼구 회장과 황인성·이승윤 고문,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등 그룹 및 계열사 임원 41명을 초청,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리의 공연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박 명예회장은 2002년 한남동 자택에 자신의 호에서 이름을 딴 '문호 홀'을 개관,각계인사 및 지인들을 초청해 하우스 콘서트를 여러차례 마련했다. 이유라,손열음,김소옥,제니퍼 고,이유홍,랑랑,헬렌 황 등 세계적인 젊은 음악가와 서울대 신수정 교수,잘츠부르크 음악제감독 류츠 레스코비치 등이 이곳에서 연주했다.
박 명예회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평소 회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택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정명훈 백건우 조수미 등 음악가에게 항공권을 무상 제공하고 국내 유망 연주자들에게는 명품악기를 무상으로 빌려 주는 등 문화예술인을 후원해 왔다.
금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뉴욕필하모닉과 지휘자 로린 마젤을 초청하는 데 이어 내년부터는 베를린필하모닉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세계 10대 오케스트라를 차례로 한국에 초청,음악 영재들에게 협연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