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44.35 사상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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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26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85포인트(1.67%) 내린 344.35로 추락했다.
이전의 사상 최저치는 작년 3월17일의 346.40이었다.
거래대금도 3천7백47억원으로 연중 최저수준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가 이날 사상 최저치로 급락한 것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기대치에 못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NHN을 비롯한 주요 인터넷주가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LCD PDP)와 휴대폰 반도체 등 그동안 코스닥시장을 뒷받침했던 정보기술(IT)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것도 코스닥지수의 낙폭을 키운 또 다른 이유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개인의 증시 이탈 추세가 진정되지 않은데다 유일한 매수주체였던 외국인도 관망세를 보이면서 수급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며 "서머랠리를 기대할 수 없는 지금 코스닥시장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26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85포인트(1.67%) 내린 344.35로 추락했다.
이전의 사상 최저치는 작년 3월17일의 346.40이었다.
거래대금도 3천7백47억원으로 연중 최저수준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가 이날 사상 최저치로 급락한 것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기대치에 못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NHN을 비롯한 주요 인터넷주가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LCD PDP)와 휴대폰 반도체 등 그동안 코스닥시장을 뒷받침했던 정보기술(IT)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것도 코스닥지수의 낙폭을 키운 또 다른 이유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개인의 증시 이탈 추세가 진정되지 않은데다 유일한 매수주체였던 외국인도 관망세를 보이면서 수급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며 "서머랠리를 기대할 수 없는 지금 코스닥시장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