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주 수익률 1등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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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주요 업종의 1등주 주가가 크게 떨어져 수익률에서 같은 업종의 2등주가 1등주를 앞섰다.
2등주는 반등장에서 오히려 상승탄력이 1등주보다 커 지난해 상승장에서 1등주 수익률이 높았던 것과 대조를 보였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초부터 이달 23일까지 18개 업종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의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업종별 1등주는 7.67% 떨어진 데 비해 2등주는 5.25% 하락에 그쳤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10.2%나 내렸다.
반면 연초 이후 4월23일까지 상승장에서는 2등주가 14.6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3.98%)을 초과한 것은 물론 1위주 상승률(3.76%) 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유통업종의 1등주인 신세계가 연초 대비 이달 23일까지 7.07% 하락한 데 비해 2등주인 삼성물산은 31.82% 올랐다.
금융업종에서는 1위주 국민은행이 25.99% 큰폭 하락한 반면 2위인 우리금융은 3.5% 하락에 그쳤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2등주는 반등장에서 오히려 상승탄력이 1등주보다 커 지난해 상승장에서 1등주 수익률이 높았던 것과 대조를 보였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초부터 이달 23일까지 18개 업종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의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업종별 1등주는 7.67% 떨어진 데 비해 2등주는 5.25% 하락에 그쳤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10.2%나 내렸다.
반면 연초 이후 4월23일까지 상승장에서는 2등주가 14.6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3.98%)을 초과한 것은 물론 1위주 상승률(3.76%) 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유통업종의 1등주인 신세계가 연초 대비 이달 23일까지 7.07% 하락한 데 비해 2등주인 삼성물산은 31.82% 올랐다.
금융업종에서는 1위주 국민은행이 25.99% 큰폭 하락한 반면 2위인 우리금융은 3.5% 하락에 그쳤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